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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N팩트] 폼페이오 '빈손'...美, 고개 드는 대북 강경 분위기 / YTN

2018-07-09 5 Dailymotion

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으로 대 전환의 물꼬를 텄던 북미 관계가 생각처럼 원활히 진행되지는 않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기대를 모았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북한 방문에서도 확실한 진전이 나타나지 않자, 미 의회 일부 의원들은 한미군사훈련을 다시 하자는 강경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현지 특파원 연결해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 김기봉 특파원! <br /> <br />먼저 관심을 모았던 폼페이오 장관의 북한 방문 고위급 회담부터 짚어보죠. 폼페이오 본인은 긍정적으로 평가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번 회담을 통해 북한이 지난달 북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완전한 비핵화 약속을 다신 한 번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회담에서 기존 합의에 대해 분명한 진전을 이뤘고, 그런 의미에서 목적을 달성한 성공적인 회담이라고 자평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으로는 미사일 엔진실험장 폐쇄 등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 회담을 조만간 열기로 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 자신이 가장 큰 의미를 둔다고 말하기도 했던 미군 유해 송환 문제에 대해서도 오는 12일 판문점에서 회담을 열기로 했다는 점을 성과로 내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렇다면 협상 상대인 북한 측도 같은 평가를 하는 게 일반적이지만, 이번에 북한의 반응은 상당히 다르다고 볼 수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고위급회담 직후 북한 외무성은 회담 성과에 대한 결과물이 아닌, 정반대 성격의 유감 표명 담화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시 행동의 원칙으로 하나씩 풀어나가는 것이 한반도 비핵화 실현의 가장 빠른 지름길인데도, 미국은 일방적이고 강도적인 비핵화 요구만을 들고 나왔다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상회담 제의 이후 나름 외교적 예의를 지키던 화법과 달리 '강도적'이라는 원색적인 표현까지 다시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신뢰를 아직 간직하고 있다고 밝혀, 판 자체를 먼저 흔드는 모양새는 취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회담 양측 당사자가 각각 다른 평가를 하는 모양새인데,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이 불발된 것도 좋지 않은 기류로 해석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회담이 시작될 때만 하더라도, 폼페이오 장관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는 이전 두 차례의 방문에서 모두 김 위원장을 만났기 때문에 이번에도 당연히 만날 것으로 예견됐고, 백악관 역시 그렇게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70911443627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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